먹짱곽두팔의 맛집투어/세계요리 맛집

사당역 파스텔시티 맛집 아그라 데이트 장소로도 찰떡궁합!

먹짱곽두팔 2023. 9. 9. 12:35

 안녕하세요? 먹짱 곽두팔입니다. 오늘은 사당역 파스텔시티에서 독특한 인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 아그라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이곳은 대놓고 세트 메뉴 판매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난과 음료를 무제한으로 리필해주는 동시에, 일정 부분의 DC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나름 합리적인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위기 또한 훌륭한데요! 파스텔시티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점 중에서는 데이트 장소로 가장 적합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사당역 파스텔시티 맛집
아그라 위치 및 인테리어

아그라는 사당역 파스텔시티 내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층부에 있는 서점에서 충분히 데이트를 즐길 후에, 상층부로 올라와서 커리를 즐기기에 적합하죠!  가끔씩 기분내고 싶을 때는, 사당역 파스텔시티를 자주 찾고는 하는데, 리프레시가 되고는 합니다.

Agra의 외관입니다. 상당히 고급스럽죠? 가격대가 상당히 높을줄 알았는데, 또 예상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음식의 값이 포진되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곳은 데이트 장소로 제가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매장 내부에, 화려한 인도식 인테리어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함께 봐볼까요?

 

인테리어의 컨셉은 황금빛이라고 보시면 되시겠습니다. 마치 인도의 귀족이 된 것 같은 분위기를 내주더군요. 

이처럼 가게 곳곳에 수준 높은 인테리어들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창가 자리로 앉았는데요, 층고가 높아서 상당히 높아보이더군요.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또한 단체손님도 충분히 입장 가능할 정도로 좌석이 많습니다. 저희는 일요일 세시쯤 방문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식사 시간이 아니기에 좌석이 많이 비어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에도 각종 화려한 인테리어가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사당역 파스텔시티 아그라
메뉴판 전체

일단 커플 세트가 메인입니다. 약 6만원의 금액(57,000원 정도)의 가격대입니다. 절대 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오는 음식을 보니 어느 정도 이해가 가더군요. 엄청나게 많은 난과, 커리의 종류를 셀렉할 수 있으며, 라씨(음료)도 여러분의 취향에 맞게 셀렉하실 수 있습니다. 인도식 코스요리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시겠네요!

도움이 될까해서, 메뉴판을 모조리 찍어왔습니다. 메뉴가 너무도 많기 때문에, 직원에게 추천을 받아서 메뉴를 셀렉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버터치킨 마크니와, 그린 커리를 많이 드시는 것 같더군요!

 

 

사당역 파스텔시티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리는
아그라 커플세트를 직접 즐겨보았습니다.

화려하죠? 참고로 커플세트의 경우 라씨(음료)와 난이 무제한 리필됩니다. 하지만,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희는 단 한번의 리필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여자친구 말고, 먹짱인 사내놈을 데려가면 두명이서 충분히 음식점을 뒤집어 놓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각설하고, 자세한 메뉴를 살펴보죠!

먼저 샐러드와 난이 서빙됩니다. 샐러드 내부에 망고와, 신선한 포도와 찍어먹을 수 있는 요거트까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좋더군요. 그리고 난입니다. 난의 경우 버터갈릭난과, 꿀이 들어가 있는 난을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꿀이 첨가된 난이 맛이 좋더군요. 담백한 커리와 조화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메인메뉴 삼총사 입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모두 커리류의 음식이었다는 것이죠. 정갈한 고기 메뉴가 하나만 대체되었다면 더욱 훌륭한 세트 요리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반적으로 맛은 훌륭합니다. 여자친구가 미국인이어서,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데, 맵지 않은 커리를 시키니까 잘 먹더군요. 즉 맵찔이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을 정도의 매콤함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시겠습니다.

그래도 음식의 본질은 훌륭한 곳입니다. 새우와 닭고기도 풍부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인당 3만원 정도의 가격이 크게 가성비 없다고 느껴지지 않았던 곳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씨는 꼭 드셔보시길 권고드립니다.(어처피 세트 메뉴에 포함되어 있음) 라씨는 클래식 라씨(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라씨)가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이미 음식들이 어느 정도 달기 때문에, 단 맛이 강한 라씨를 시키면 투 머치라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오늘은 사당역 파스텔시티 맛집으로 아그라를 추천드렸는데요, 개인적으로 먹을만 한 가게였고, 데이트 장소로도 적합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상 먹짱 곽두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