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한정식의 진수 감나무집 !

안녕하세요? 먹짱곽두팔입니다. 오늘은 관악구 근방에서 가장 실력이 좋다고 생각하는 감나무집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물론 100% 내돈 내산입니다. 다양한 한정식집을 다녀봤지만, 관악구 부근에서는 가장 맛이 좋은 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별한 날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 적합한 가게입니다.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서울대입구 한정식
감나무집 위치

 

 

 

서울대입구역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존재합니다. 도보로 10분정도 소요되며, 관악구청 인근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으므로, 차를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다만 주차장에 많은 차를 주차하지는 못하므로, 도보가 편하신 분들은 도보로 방문하셔도 되시겠습니다. 

 

감나무집 메뉴판 전체

저의 최애 한정식집인 감나무집의 메뉴판을 전체 가져와봤습니다. 

 

다소 가격대가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가격 대비 퀄리티가 훌륭하므로, 제가 생각하기에는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인당 3~5만원의 예산을 생각하시고 가게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감나무집 인테리어

한정식 가게인 감나무집의 경우, 일반 가정집을 개조했습니다. 즉 상당히 올드한 인테리어를 지닌 가게입니다. 

건물 자체가 낡았으므로, 강남 한정식 가게의 인테리어를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그래도 내부 청소는 잘 되어 있으며, 특히 음식의 본질인 맛이 훌륭한 가게입니다.

내부는 이처럼 룸 형식으로 되어있는 공간도 존재합니다. 저희는 6명이 방문을 했는데도, 이처럼 넓은 룸을 내어주셨습니다. 이곳은 어버이날이나 주말에는 사람들이 항상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매장에 전화를 해보신 후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어버이날에 어머님을 대접하기 위해 전화를 했다가, 이미 예약이 다 차서 가지 못한 경험이 생각나네요.

 

서울대입구 한정식의 진수
감나무집의 다양한 메뉴를 즐겨보자!

이날 보리굴비정식, 먹갈치구이정식, 갈비정식등 다양한 메뉴를 섞어서 시켰습니다. 참고로 밥이 무한리필입니다. 부족한 경우 직원분께 더 요청을 하면 친절하게 서빙을 해주십니다.

 

그야말로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음식들이 나옵니다. 참고로 육전은 추가 메뉴로 시켰으나, 본 메뉴에 비해서 다소 품질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육전을 추가로 시키는 것은 반대하고 싶네요. 기본 메뉴만으로 충분히 배가 부르실 것이기 때문에, 과한 비용을 지출하시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음식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한정식 가게로 감나무집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맛의 퀄리티에 있죠. 음식 하나 하나에 정성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식전 죽으로 시작해서, 에피타이저로 시킨 육전과 김치를 먼저 먹었습니다.

이후 감나무집의 핵심 메뉴인, 먹갈치구이와 보리굴비 정식이 서빙되었습니다. 비싼 가격답게, 갈치와 굴비에 살이 튼실했습니다. 그리고 타 한정식 가게들보다, 음식 자체가 다들 맛이 좋습니다. 이곳이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사랑하는 가게임에는 이유가 있겠죠.

이처럼 다양한 서브반찬, 특히 김치류의 실력이 뛰어난 곳입니다. 기성 제품을 사용하는 한정식집과는 수준 자체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유독 이 곳을 좋아하는 것이죠.

계란찜과 미역국도 나옵니다. 3살 조카와 함께 갔는데, 미역국을 정말 맛있게 먹더군요. 

다만, 갈비찜의 경우 엄청나게 맛있다는 느낌은 적었습니다. 갈치나 보리굴비가 이 집의 메인인 것 같더군요. 고기류는 살짝 부족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조카가 앉을 수 있는, 아기용 식탁도 제공해주고, 다양한 음식들과 무한 리필되는 쌀밥으로 정말 배터지게 먹는 경험을 했습니다. 다양한 한정식집을 겪어봤지만, 감나무집이 제 마음속에 원탑이죠!

마지막으로 누룽지와, 상큼한 차까지 제공됩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정갈한 한정식을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현대시장에 있는 뭐 한정식집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먹짱 곽두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