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짱 곽두팔입니다. 오늘은 가성비 넘치는 꼬치 맛집인 프랜차이즈 투다리 방문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특히나 이곳은 가성비로는 따라올 수 없는 귀한 가게이며, 서울대입구와 봉천역 주변에서는 단 1개만 있는 점포입니다. 그만큼 손님이 상당히 많으니 전화로 자리가 있는지 확인한 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 많은 꼬치 프랜차이즈 중 투다리를 가장 좋아합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가게의 본질인 맛에 충실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가성비의 진수 프랜차이즈 투다리
위치 및 인테리어
서울대입구와 봉천역의 중간쯔음에 존재합니다. 즉 역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방문할 때 불편하실 수 있으며, 봉천 현대시장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차도 매우 불편하실겁니다. 즉 로컬 맛집인 셈이죠. 대부분 동네 주민들이 꼬치와 맥주를 즐기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로컬맛집이 찐맛집인 것 아시죠? 저는 이곳을 정말 좋아합니다.
투다리 메뉴판 전체
메뉴가 어마무시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메뉴들이 대부분 일정 이상의 퀄리티를 유지한다는 것이 이곳의 매력 포인트죠. 또한 가끔씩 재료 소진으로 모듬꼬치 주문이 되지 않을 때가 많은 점이 이 곳의 단점입니다. 하지만 모든 단점을 무너뜨리는 단 한가지 '가성비'가 이곳 투다리의 매력이죠. 가격대를 보시면 샤로수길이나, 역과 밀접해 있는 음식의 가격대보다 훨씬 낮은 가격을 지닌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투다리의 전략은 임대료가 비싼 곳에 위치하기보다, 적당한 임대료를 지불하는 곳에 임대를 얻은 후에, 가성비 넘치는 메뉴로 손님들을 이끄는 전략인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전략을 사랑합니다. 결국 음식의 본질이 뛰어나면 고객들은 찾아올 수 밖에 없거든요.
가성비 넘치는 투다리 사케
(feat. 준마이 부럽지 않음)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바로 저렴한 사케에 있습니다. 1차로 술을 먹은 후에, 가볍게 방문하기에 좋다는 것이죠. 특히 투다리 사케는 사케의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너무 쓰거나, 너무 달지 않은 공산품의 사케라는 표현이 좋겠군요. 또한 눈으로 보기에 즐거운 사케잔에 서빙되기 때문에 보는 재미까지 존재합니다. 500ml에 14,000원이면 말 다했죠? 세명이서 방문했는데, 2차로 먹기에 너무도 좋았습니다.
가성비의 진수 투다리
모듬꼬치를 먹어보았습니다.
이곳을 가면 항상 먹는 파인애플과 모듬꼬치입니다. 2차로 그만이거든요. 특히 모듬꼬치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하나만 시켜도 세명이서 먹기에 충분하죠. 생선과 닭으로 이루어진 꼬치는 먹다보면 남길 정도의 양입니다. 그리고 느끼해진 입을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으로 정화시켜주면, 즐거운 맛의 선순환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이렇게 먹고도 인당 만원 정도의 금액만 부담하면 되니 얼마나 좋습니까? 개인적으로 비싼 이자카야에서 먹는 꼬치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심지어 맛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 비싼돈을 내고 맛 없는 음식을 먹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오늘은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의 중간에 있는 꼬치의 진수 투다리에 대해서 포스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최애 맛집이니 편하실 때 방문하셔도 좋겠습니다. 이상 먹짱곽두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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