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짱곽두팔의 맛집투어/한식 맛집

가산디지털단지역 점심 맛집 곰탕 국밥의 진수 정찬포!

먹짱곽두팔 2023. 9. 19. 08:23

 안녕하세요? 먹짱 곽두팔입니다. 오늘은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점심 한끼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인 곰탕의 진수 정찬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맛집이라는 단어를 붙이지 않는 것을 아시죠? 그만큼 이곳은 제 기준에서는 국밥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이고, 자주 생각나는 곳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찬포는 동남집에서 만든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면 되시며, 운영 시스템이나 맛이 거의 유사합니다. 즉 동남집의 국밥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정찬포를 방문하셔도 동일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점심 맛집
정찬포 위치 및 인테리어

 매장 내부도 동남집과 유사합니다. 산디지털단지역에 붙어있는 SKV1센터 1층에 위치한 정찬포는 곰탕국밥이 메인 메뉴라고 보시면 되시며, 점심 시간에는 웨이팅이 슬슬 생기고 있을 정도로 가산 근처 직장인들의 점심 성지가 되어가고 있죠. 메뉴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웨이팅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가산디지털단지 곰탕 국밥의 진수
정찬포 메뉴판

 사실 곰탕(9천원)이 메인입니다. 양곰탕은 소의 양이 들어간 곰탕이며, 특곰탕은 도가니등이 들어간 곰탕이라고 보시면 되시겠습니다만,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직장인들은 대부분 9천원짜리 곰탕을 시켜먹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선메뉴로 콩국수나 뚝배기 불고기, 만두국등이 있지만 곰탕에 비하면 퀄리티가 훌륭하지 않기 때문에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곰탕을 먹기위해서 정찬포를 방문하는게 훨씬 합리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가산 정찬포,
곰탕국밥을 즐겨보자!

 이곳이 매력적인 이유입니다. 동남집과 다른 부분이 바로 서브반찬에 있습니다. 낙지젓갈이 공짜로 제공되거든요! 곰탕이 나오기 전에 낙지 젓갈만으로도 밥을 절반 정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인 서브메뉴이며 맛도 훌륭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곰탕이 나왔습니다. 9천원의 가격임에도, 상당히 양이 많고 국물이 진합니다. 한 번 드셔보시면, 정찬포 곰탕에 빠질 것이라는 확신이 드네요. 저와 제 직원은 해당 곰탕을 츄르라고 부릅니다. 고양이들이 츄르에 환장하는 것처럼, 저와 직원도 곰탕에 환장하는 현상을 보고, 츄르라고 부르기 시작했죠! 입맛이 없는 날엔 서로 츄르 먹으러 갈까?라는 말을 주고 받고는 합니다.

 그리고 동남집과, 정찬포의 특별함이죠! 직접 뽑은 면을 무한리필 해줍니다. 최초로 서빙되는 국수의 양도 상당하죠? 보글보글 끓는 국물에 해당 국수를 적셔 먹으면 극강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밥도 추가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9천원에 배가 터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곰탕의 퀄리치 자체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손님들이 국물을 즐기는 것을 보는 것은 덤이구요!

싹~다 비웠습니다.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항상 그릇을 싹싹 비웁니다. 먼저 낙지 젓갈과 밥을 크게 두 숟가락 정도 먹은 후에, 곰탕과 즐기고, 국수와 즐긴 후에, 마지막으로 후추를 뿌려서 먹는 4단계의 맛의 변화구를 추구하면서 정찬포를 즐긴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맛집이니, 나중에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오늘은 가산디지털단지역 점심 맛집인 정찬포를 소개시켜드렸습니다. 이상 먹짱 곽두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