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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용어 디벨롭 뜻, 현직 과장이 알려드림

엑셀왕 곽두팔 2025. 3.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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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기계왕 곽두팔입니다. 요즘 사무실을 둘러보면 제법 낯선 용어가 오가곤 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디벨롭(Develop)”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온라인 MD로 일하면서 13년간 회사 생활을 해오고 있는데, 최근 입사한 후배들이 자기 역량을 키우려는 열정이 약해 보여서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단어가 직장에서 실제로 어떤 의미로 쓰이며,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면모, 그리고 궁극적으로 업무 환경에서 발전이 왜 필요한지 제 경험을 토대로 살펴보겠습니다.


1. 직장에서 '디벨롭'의 의미는?

 우선 디벨롭 뜻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원래는 ‘무언가를 발전시키다, 더 나은 상태로 만들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치면 “개발”이나 “향상” 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텐데, 직장에서 이 용어는 개인 역량이나 팀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뉘앙스로 자주 쓰이죠. 예컨대 사내 프로젝트 미팅에서 “이번 프로세스를 더 디벨롭해보자”라는 표현이 나오면, 단순한 유지보수가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나 실행 방안을 덧붙여서 한층 높은 성과를 내자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이런 외국어를 쓸까 싶을 수 있지만, 현대의 비즈니스 환경이 글로벌화되면서 영문 표현을 곧바로 차용하는 일이 잦아진 것도 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취업포털 조사(2025년 자료)에 따르면, 약 48%의 직장인이 “외국어 혼용 표현이 불편하지만 어느새 익숙해졌다”고 답했으니, 앞으로도 이런 용어 사용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겠죠.


2. 해당 용어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

 그렇다면 디벨롭이라는 용어 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개발”이나 “업그레이드” 같은 말 대신 디벨롭을 쓰면, 업무나 과제를 개선한다는 느낌이 강조됩니다. 즉 단순히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뭔가 더 시도해보고 싶다는 마인드가 생기기 쉬워요. 개인이나 팀이 이런 태도를 공유하면, 실제 업무에도 활기가 도는 편입니다.


 다음으로 동기 부여의 차원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우리 스스로 계속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잖아요. 이를 구체적으로 표현할 때 “디벨롭”이라는 말이 동기 부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중간관리자 위치에 있는 사람이 부하 직원을 독려할 때, “현재 수준에 안주하지 말고 한 단계 더 발전해보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용이하죠.


3. 용어의 부정적인 요소

 다만 모든 현상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혼재합니다. 디벨롭이라는 단어가 지닌 부정적인 요소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게요! 우선 지나친 외래어 남용이 문제가 됩니다. 해당 용어를 너무 남발하면 본래 의미가 퇴색되고, 의사소통에 혼선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함께 일하던 프로젝트 매니저가 습관적으로 “이건 디벨롭이 더 필요한 이슈야”라고 했는데, 듣는 입장에선 정작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발’을 해야 하는지 전혀 감이 안 잡히는 때가 있었거든요. 사실 신입 사원 입장에서는 외래어 표현을 듣고 어벙벙 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다음으로 성과 압박의 측면입니다. “더 발전시켜라”는 말이 상사나 조직의 과도한 요구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업무량이 이미 많은데 계속 더 개선하라는 지시만 떨어지면, 구성원들은 심리적 부담을 크게 느끼게 됩니다. 특히나 요즘 신입들은 체계적 훈련이 부족하다 보니, “이 정도면 됐지 왜 자꾸 더 하라고 하나?”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곤 하더군요.


4. 그럼에도 우리는 발전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직장 생활을 하는 우리들은 발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13년 동안 온라인 MD 업무를 해오면서 여러 신입 사원들을 봤는데, 최근 들어 재미도 없고 자기계발 의지도 없다는 느낌이 강해진 친구들이 늘어난 듯합니다. 처음엔 “요즘 세대는 워라밸이 우선이라 그런가?” 하고 생각했지만, 대화를 나눠보니 막연하게 회사가 자기 삶을 책임져주진 않을 것 같으니, 굳이 스스로 성장할 의욕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조직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지 않으면 기회가 찾아오기 쉽지 않습니다. 한 인사 전문가가 쓴 보고서(2024년 인사관리협회 발표)에 따르면, 약 60%의 경력자가 “주도적 역량 개발이 이직이나 승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즉 내가 나를 갈고닦지 않으면, 회사 내부든 외부든 어느 곳에서도 원하는 일이나 보상을 제대로 얻기 어렵다는 뜻이죠.


5. 글을 마치면서

 결국 디벨롭 뜻은 자기 발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끊임 없이 고찰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명확한 목표 설정과 미래의 본인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현재의 노력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직장 생활을 하는 우리는 장거리 마라톤을 하는 마라토너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지만, 지속적으로 본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게임 아닐까요? 


 이상입니다. 요약하자면, 디벨롭 뜻은 단지 외래어를 멋지게 쓰는 게 아니라, 개인과 팀이 더 나은 상태를 만들어가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피로감이 생기거나 성과 압박이 심해질 수 있으니, 적절한 균형 감각이 중요하겠죠. 제가 최근에 본 신입사원들이 자칫 발전 없이 회사 생활을 흘려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조금이나마 동기부여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자기 자신을 조금씩 갈고닦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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